북핵, 금융시장 영향은

한 차례 체포안이 부결된 제1야당 대표의 남은 혐의가 영장 발부를 확신하기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불구속기소 할 순 없었을까.

광화문 호프집에서 시민들과 만나 맥주잔을 기울이기도 했고.여당의 강서 패배 후 한 신문에 나온 대통령실 관계자의 반응이다.

대통령이라는 절대권력에 종속돼 자율성을 잃은 우리 정당 시스템의 후진성을 여실히 보여준다.마땅히 할 말을 대단한 용기를 내야 할 수 있는 조직이 민주적이라고 할 수 있나.그러나 장삼이사라도 알 만한 이야기를 집권 정당이 큰마음 먹어야 대통령실에 전달하는 상황 자체가 우스꽝스럽다.

듣기 싫은 소리라도 반응해야 한다.탁현민이라는 ‘걸출한 연출가를 뒀던 문재인 정부는 기회 있을 때마다 화려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검사 출신의 한계라는 지적에도 아랑곳없었다.

용산만 쳐다보지 말고 쓴소리도 하라.용산은 이를 ‘묵묵함이라고 쓰지만.

탁현민이라는 ‘걸출한 연출가를 뒀던 문재인 정부는 기회 있을 때마다 화려한 이벤트를 기획했다.敬聽(경청)이 아니라 傾聽(경청)입니다.

집단편향에 빠져 듣고 싶은 것만 들었기 때문에 이런 어이없는 반응이 나온다.듣는 건 마음의 행위라고 생각해 무심코 ‘敬聽으로 썼는데.